겨울철 식중독 하면 떠오르는 게 바로 노로바이러스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은 겨울이면 회나 굴 같은 어패류를 즐겨 먹는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물 섭취 후 설사 및 복통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노로바이러스를 의심해 봐야 한다. 그렇다면 노로바이러스란 무엇일까? 그리고 왜 발생하는 걸까? 그럼 지금부터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감염경로
먼저 노로바이러스 감염 경로에 대해 살펴보자.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또는 환자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따라서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 화장실 사용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과일이나 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고 조리기구는 끓는 물에 소독해야 한다. 아울러 조리 시 85°C 이상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사멸되므로 충분히 익혀 먹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증상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탈수 증세 및 근육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다행히 치료제로는 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예방접종만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미리미리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게 좋겠다. 우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그리고 조리도구는 끓는 물에 소독해야 하며 주변 환경 청결 유지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치료 및 예방법
노로바이러스에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는 없다. 따라서 개인위생 관리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우선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해주는 게 좋다. 그리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시고 채소와 과일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어야 한다. 또 조리 도구는 끓는 물에 소독하여 사용하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