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컬러 자가진단법을 통해 나에게 맞는 색깔 찾는법

퍼스널 컬러 찾기

사람마다 어울리는 색이 있다는 말 들어본 적 있나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자신에게 더 잘 어울리는 색깔을 찾아주는 서비스가 유행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당시에는 생소한 개념이었기에 크게 주목받지 못했죠. 그러다 2010년대 이후 ‘퍼스널컬러’라는 개념이 대중화되면서 너도나도 이를 활용하여 이미지메이킹을 하는 시대가 도래했답니다. 그렇다면 대체 퍼스널컬러란 무엇이며 어떻게 진단할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정의

우선 퍼스널컬러(personal color)란 개인 고유의 신체 색상을 말한다. 쉽게 말해 타고난 피부색인데 보통 웜톤과 쿨톤으로 구분된다. 먼저 웜톤은 따뜻한 느낌이 드는 노란색 베이스 피부를 말하며 봄, 가을 타입이 해당된다. 반대로 쿨톤은 푸른색 베이스 피부를 말하며 여름, 겨울 타입이 속한다. 참고로 동양인들은 대개 웜톤 계열이지만 간혹 쿨톤이거나 둘 다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만약 내가 무슨 톤인지 궁금하다면 간단하게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

자가진단법

얼굴형 및 이목구비 생김새나 머리카락 컬러, 눈동자 색 등을 고려하면 된다. 가령 동그란 얼굴형에 갈색 머리라면 웜톤일 확률이 높고 긴 얼굴형에 흑발이라면 쿨톤일 가능성이 높다. 또 눈동자는 밝은 갈색일수록 웜톤이고 어두운 검은색일수록 쿨톤이라는 특징이 있다. 물론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색깔구분

퍼스널컬러는 계절별로 어울리는 색을 분류하여 각각 이름을 붙였다. 크게 사계절 타입으로 나뉘는데 봄 웜톤, 여름 쿨톤, 가을 웜톤, 겨울 쿨톤 이렇게 네 가지로 나뉜다.

봄 웜톤

화사하고 밝은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코랄핑크, 피치, 옐로우 그린 등 생기발랄한 색채가 잘 맞는다. 만약 피부가 노랗거나 어두운 편이라면 노란색 대신 아이보리나 크림색 상의를 입는 게 좋다.

여름 쿨톤

페일 핑크, 라벤더, 스카이 블루 등 밝고 화사한 색감이 잘 어울린다. 주로 흰색 바탕에 푸른빛이 도는 옷이 잘 맞으며 비비드한 색깔보단 은은한 파스텔톤이 좋다.

가을 웜톤

따뜻한 느낌의 오렌지 브라운, 카키, 골드 베이지 등이 잘 어울린다. 전체적으로 노란 기가 돌며 차분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따라서 갈색 계통의 트렌치코트나 카디건, 니트류가 잘 어울린다. 다만 자칫하면 얼굴이 칙칙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겨울 쿨톤

차가운 느낌의 블루 베이스 색상이 잘 어울린다. 블랙&화이트 또는 그레이 계열의 무채색 의상이 잘 어울리며 선명한 원색보다는 톤 다운된 파스텔컬러가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