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화상 예방법과 대처법 알아보기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이 늘면서 저온 화상 환자가 늘고 있다. 일반 화상과는 달리 피부 깊숙이 열기가 침투하여 생기는 증상인데 주로 전기장판이나 핫팩 등 온열 기구에 의해 발생한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운데 치료 시기를 놓치면 물집이 잡히고 괴사까지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고온 상태에서는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도록 하자. 또 직접 접촉보다는 담요나 이불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차가운 물수건으로 환부를 식혀야 한다.

저온화상 주의
저온화상 주의

저온화상 증상

피부가 빨갛게 붓고 가렵고 따갑다면 저온화상을 의심해야 한다. 일반 화상과는 달리 통증이 심하지 않아서 방치하기 쉬운데 자칫하면 색소 침착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다고 한다. 심하면 피부조직이 괴사하거나 가피 형성, 궤양등 심각한 단계에 이를 수 있어 꼭 조기 치료를 해야 한다.

저온화상 예방법

우선 핫팩이나 전기매트 등 온열기구를 사용할 때는 맨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반드시 이불이나 담요 등을 깔아주는 게 좋다. 또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도록 해둔다. 만약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찬물이나 얼음찜질로 열기를 식혀준다. 물집이 생겼을 땐 터뜨리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도록 하자.

저온화상 대처법

  1. 물집이 생겼다면 즉시 터뜨리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다.
  2. 더불어 상처 부위를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감싼 뒤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3. 이때 얼음찜질은 금물이다.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켜줄 순 있지만 동상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4. 대신 찬물이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