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야외 온수탕에 몸을 담그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요즘입니다. 경남 부곡, 충남 온양, 충남 덕산이 각각 전년과 같은 1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탕이 있고, 대규모 온천탕은 가족, 연인들과 함께 가기 좋은곳이 많이 있습니다. 국내 1박2일 온천여행 추천,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온천 워터파크 여행 추천합니다.
국내 1박2일 온천여행
부곡온천
우리나라에서 이용되는 온천은 대부분 저온온천이며 약 22%가 45도 이상의 고온온천입니다. 그 중 온도가 가장 높은 온천은 단연 78℃에 달하는 경남 부곡온천입니다. 부곡온천은 가마솥 모양 때문에 부곡라고 이름지어졌는데, 그 온천 안에는 아취안이라는 뜨거운 물이 있어 오래전 옴과 문둥병 환자들이 몰려온다는 소문이 전국에 퍼지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요즘에도 아토피, 피부질환등에 효과적이며 치료목적으로도 많이들 방문합니다.
충남 온양온천
국내에서 수온이 가장 높은 온천은 경남 부곡, 인천 용궁, 부산 동래, 충남 온양이다. 온양온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알려져 있다. 수온은 49.4℃로 고온이다.
충남 도고온천
아산시에는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 등의 온천이 있다. 아산의 두 온천이 모두 전국 10대 온천에 들어간다니 놀랍지 않나요? 온양에서 서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고온천은 신라시대부터 약수로 유명했다. 약 200년 전에 온천으로 개발되어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개발하여 사용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남 덕산온천
1917년 처음으로 탕을 이용한 온천으로 개장된 덕산온천은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천연중탄산나트륨 온천으로 근육통, 관절염, 신경통, 혈액순환 촉진, 피하지방 제거와 세포 재생을 촉진시켜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경북 보문온천
평균굴착심도 853m pH8.21의 순수 온천수로 천연나트륨, 염소, 유황성분이 함유되어 류머티즘, 신경통, 창상 요통, 피부병 및 외상 후유증, 피부미용, 피부 혈행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보문 온천 더케이호텔 노천탕에 가본 적이 있는데 분위기며 수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경주 여행하고 피로를 풀 겸 온천에 들러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부산 동래온천
59.2℃의 고온형 온천인 부산 동래온천, 동국여지승람 문헌 기록에 따르면 ‘그 열은 계란을 익힐만하고, 병을 가진 자가 목욕을 하면 문득 낫고, 신라 시대에는 왕이 자주 행차했다.’라고 합니다. 대규모의 허심청을 말고도 근처에 물 좋은 온천이 녹천탕, 만수탕, 벽초온천, 금천파크온천 등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부산 해운대온천
해운대는 해수욕장보다 온천이 더 유명했다고 하죠? 신라 진성여왕이 천연두를 앓아 병을 치료하기 위해 찾았던 곳이 바로 해운대 온천이라고 합니다. 알칼리성과 단순 식염천으로 무색투명, 무취인데 짭짤한 맛이 납니다. 만성 류머티즘, 관절염, 신경통, 말초 혈액순환장애, 요통, 근육통, 외상 후유증, 피부병, 고혈압, 빈혈, 소화기 질환 등 각종 성인병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해운온천, 송도탕, 청풍탕, 할매탕 등 대중탕과 가족탕을 겸하는 곳이 많은데 현재는 휴업하거나 폐업한 업장도 있으니 방문 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충북 수안보온천
왕의 온천 수안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온천수를 중앙 집중관리 방식으로 충주시에서 관리하며, 온천 자원 보전에 주력하고 있는 온천입니다. 낙천탕 옆에 아주 큰 물탱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안보 온천수는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최고 수온 53℃ pH8.3의 약알칼리성 온천으로 칼슘,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인체에 이로운 각종 광물질이 함유되어 있고 수질이 부드럽습니다. 대중탕형 가족탕을 찾는 분들은 수안보 온천 추천드립니다.
대전 유성온천
온천공은 500m 이상의 고심도 온천이 67%이고 최고 심도는 제주 호근온천으로 무려 2,003m에 달합니다. 최저 심도는 바로 대전 유성온천으로 70m이며 pH 7.5~8.5의 약알칼리성 단순천이며, 특히 실리카 성분 함량이 40mg 이상이어서 실리카 온천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